• Document: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Glocal Culture 제4권 1호 [통권 5호]
  • Size: 7.74 MB
  • Uploaded: 2019-02-13 08:51:27
  • Status: Successfully converted


Some snippets from your converted document:

ISSN 2287-6774 제4권 1호 [통권 5호]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Glocal Culture 기획특집 - 왜 글로컬 문화인가? 김성수_ 영미권 글로컬문화연구의 지적 궤적과 전망 조성환_ 일본의 ‘글로컬 공공철학’ 담론 유제상_ 글로컬 문화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GCIC) 글로컬 창의 문화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Glocal Culture 제4권 1호 [통권 5호] CONT ENTS 발간사 박치완_ 글로벌 문화는 둥근사각형에 불과하다 기획특집 - 왜 글로컬 문화인가? 김성수_ 영미권 글로컬문화연구의 지적 궤적과 전망 조성환_ 일본의 ‘글로컬 공공철학’ 담론 유제상_ 글로컬 문화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일반논문 원다솜·박치완_ 이분법적 패러다임 극복과 지역세계화 조용상·윤성혜_ 영화에 나타난 미니멀 음악 연구 구모니카_ 전자도서관 서비스의 쟁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임상훈_ 글로컬시대의 문화공공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 박종대_ 한국 다문화 교육 콘텐츠 사례 연구 송준민_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에서의 관계망에 관한 연구 서평 및 콘텐츠 비평 위군_ 글로벌화와 지역성의 긴장이 중국사회와 지식계에 던지는 의미 이시향_ 글로벌문화는 존재하는가? 강효정_ 거짓말의 거짓말 유영재_ C-FESTIVAL 탐방보고 발간사 글로벌 문화는 둥근사각형에 불과하다 박치완 (한국외대 글로컬창의산업연구센터장) 이번호에서는 “왜 글로컬 문화인가?”를 특집주제로 잡았습니다. ‘글로컬’은 주지하듯 글 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일본의 소니社에서 처음 사용했던 용어이며,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토착화localization를 동시에 아우르 는 개념으로 베를린 장벽의 해체1989와 소련의 붕괴1991 이후 냉전 이데올로기가 종식되고 1990년대 영국 대처 수상과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진두지휘한 워싱턴 컨센서스 등을 통해 신자유주의적 시장 경제가 기승을 떨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일종의 대항·대안 이념으 로 출현한 용어입니다.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는 <glocalzation>을 세방화世方化, 지구지역화, 세계지역화 등으로 번역해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glocalization>을 <globalization>의 변형태 또는 <한층 강화된 globalization>이 아니냐며 의문도 제기하고 있 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그런 측면이 없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 중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화localization에 힘을 쏟고 있지 않은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glocalization>에 대한 이와 같은 고민이 배어있지 않 은 번역어의 선택 또는 호도된 이해는 <glocalization>의 본래적 의미를 깊이 고민하지 않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세방화나 지구지역화, 세계지역화는 단순히 <glocalization>의 어차 語借를 우리말로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글로컬’을 ‘문화’ 개념과 결합시켜보면(특집호 기획주제이기도 한 ‘글로컬 문화’와 같이) 그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문화는, 역사가 그러하듯, 각기 그 문화가 탄생한 해당 장소topos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고유성과 특수성을 대변하는 장소는 각 문화가 탄생한 모태이자 리얼리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장소는 유클리드의 기하 학적 공간에서처럼 추상화되거나 수학적으로 계량화되거나 치환되지 않습니다. 더더욱 장 소는 그곳과 다른 문화에서 온 외부인을 위해 관찰·분석의 대상으로 전락해서는 곤란합니 다. 모든 개별 주체의 ‘진정한 처소’로서 장소는 생활세계, 일상세계의 대변자이기 때문입니 다. ‘구체적 여기’로서 장소는 모든 개별 인간에게 있어 삶의 진眞자리이기에 구체성이 사상 捨象된 ‘저기’로 대체 불가능합니다. 모든 로컬문화는 이렇게 서로 다른

Recently converted files (publicly available):